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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는 힘겨루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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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감표명을 계기로 26일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2일 의사집회 충돌에 대한 경찰의 사과 문제로 인한 진통으로 첫날 회의가 무산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팔레스호텔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나 의료계가 연세대와 중앙대집회 봉쇄과정에서의 충돌에 대한 서울경찰청장의 직접 사과를 고집, 공식대화를 시작하지 못했다.양측은 일단 27일 오후 4시 다시 만남을 갖기로 했으나 의료계가 경찰의 공식사과를 계속 요구하고 있어 대화 시작 여부는 미지수다.

앞서 윤웅섭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전국의사결의대회 제지과정에서 일부 의사와 전.의경 사이에 부상자가 생긴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수호 의쟁투 대변인은 "경찰청장이 직접 협상장에 나와 사과하지 않은 만큼 공식 사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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