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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던진 남자하키 스틱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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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하키는 28일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후반 21분에 터진 송성태(성남시청)의 결승골에 힘입어 파키스탄을 1-0으로 이겼다.

남자하키가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88년 서울대회(10위)에서 첫 출전권을 딴 이후 12년만에 처음.

경기전 김상렬감독은 페널티코너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분석했다. 파키스탄은 득점의 대부분을 페널티 코너로 빼냈기 때문. 특히 예선에서 7골을 뽑은 아바스를 향해 몸을 던져 슈팅각도를 줄이는 육탄방어로 맞섰다. 한국은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뒤 후반들어 파키스탄에 주도권을 내줘 수세에 몰렸지만 놀후반 21분 페널티코너를 얻어 결승점을 뽑았다. 골대 오른쪽에서 강건욱(성남시청)이 문전앞으로 빠르게 패스한 공을 송성태(성남시청)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둔채 강하게 슈팅, 왼쪽 골문을 가른 것. 한국은 30일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한 네덜란드 팀과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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