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의 전산시스템이 28일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이날 하룻동안 이 회사의 매매주문 및 입출금 업무가 완전 마비됐다. 사고가 난 전산시스템은 29일 오전 복구, 사이버거래를 제외한 다른 거래는 정상화됐다.
동원증권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 5층의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4층의 전산실에 물이 스며들어 주전산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40분부터 이 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지점 단말기, 인터넷 홈페이지, 사내 근거리통신망(LAN) 등 모든 전산시스템이 멈추면서 매매주문과 입출금이 전면 중단됐다.
이 사고로 고객들의 문의 및 항의전화가 쇄도하면서 동원증권 본사 교환전화가 한동안 불통됐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고객피해 보상대책 회의가 끝나는대로 보상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