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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출하 3%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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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업체들의 생산과 출하가 소폭 증가했지만 전국 상승폭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북사무소가 29일 밝힌 '8월중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5%, 3.2% 늘어났다.

불황에 시달리는 섬유업종의 생산이 지난해 대비 12.7%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기계장비와 전기기계가 각각 26.5%와 8.6%씩 큰 폭의 생산 성장률을 나타냈다.

경북 역시 반도체.사무회계용기계 등의 내수 신장이 계속되고 음향통신기기.자동차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8월보다 생산과 출하가 5.9%, 7.0% 확대됐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반도체.사무회계용 기계의 내수 및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생산 수치가 무려 24.1%나 증가한 전국 상황과 비교하면 크게 저조한 것.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전국의 산업생산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지역은 이같은 전국 추세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한편 우방 부도 등으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는 대구지역의 지난 8월 건설발주실적은 IMF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5.6% 증가했지만 지난 7월에 비해서는 88.4%의 대폭 감소를 나타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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