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여개사 첨단기술제품 시선 집중

'벤처기업 제품 구경오세요'경북과학축전 행사의 하나로 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철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첨단산업기술 박람회장에서는 대구.경북지역 20여개 벤처기업들이 만든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행사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바이오산업에서 정보통신, 환경.에너지 등 실험성이 강하면서도 전문 연구기관과 벤처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만들어 낸 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경인제약(대표 임상규)이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내놓은 '한방 체질생식'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한국인의 체질에 맞게 개발된 건강보조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TV드라마 허준의 히트 이후 매실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송광설중매(대표 서명선)는 매실을 원료로 한 각종 건강식품을 출품했고, 포항공대.금오공대 등 지역대학 산학연 센터와 중소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서명선(45)씨는 "창업 이후의 연구성과 전시를 통해 성원과 격려를 얻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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