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우륵선생의 본고장인 고령에서 이렇게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쁩니다』
제9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박현숙(32.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씨. 국립국악원 민속단원인 박씨는 『중학교 1학년 특활시간에 가야금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여성스럽고 희노애락이 깊게 스민 가야금 소리에 심취, 평생을 바치게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용인대 대학원에서 가야금 연주를 수업중이며 국악인 조영제(40)씨와 결혼,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있다. 『앞으로 후진 양성에 힘을 쏟으며 가야금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데 정열을 쏟겠다』는 박씨는 『그동안 도와주신 스승님과 부모님, 주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제9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가 5, 6 양일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국악당에서 74개팀 100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으며 최종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박현숙(32.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284-8)
▲금상=송은숙(34.서울시 용산구 산천동), 서명희(24.경주 동국대학교),
▲은상=이은경(19.영남대학교), 이승희(22.전남대학교) ◇고등부
▲대상=박선희(18.선화 예술고등학교 3년)
◇중학부
▲금상=임정아(13.이서중학교 1년)
◇초등부
▲금상=서소현(10.승학초등학교 4년).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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