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FP연합)시드니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줄리 알라르 데쿠지(프랑스)를 꺾고 도요타프린세스컵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8위 세레나는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비스가 위력을 발휘, 세계 19위이자 US오픈 복식 챔피언인 데쿠지(프랑스)를 65분만에 2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세레나는 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8번째 WTA투어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며 우승상금 8만7천달러를 벌었다.
세레나는 첫 세트 초반 서비스가 다소 난조를 보였으나 곧바로 파워를 회복했고 2세트에서는 일방적인 플레이끝에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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