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기업들에 대한 세제상 지원실적에서 대구.경북권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1일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를 토대로 지난 98년 5월부터 올 6월까지 벤처 기업들을 상대로 한 6개 지방청의 세정지원 실적을 비교한 결과 대구청은 39건에 총 22억여원으로 전국의 지원액 750억여원의 3%수준에 그쳤다.
반면 서울청은 294억여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산청 194억여원, 중부청 147억여원, 광주청 48억여원, 대전청 33억여원 등이었다.
구체적인 세정 지원상황에선 지역의 경우 체납처분 유예실적은 없고 징수유예가 올들어 단 한건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모두 납기 연장으로 321억여원이었다.
게다가 지역에 대한 지원 상황은 갈수록 부진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들어 6월까지 실적은 2억원으로 전체 91억여원의 2%에 불과, 6개 지방청중 가장 낮았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지역에는 9억여원이 지원돼 전국 364억여원의 2%수준으로 최하위였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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