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구마보다 크기와 무게가 수십배나 되는 슈퍼고구마가 수확돼 화제.
영천시 본촌동 서종호(47)씨는 10일 집앞 고구마밭에서 몸통둘레가 77cm, 높이 28cm, 무게가 5.6kg이나 되는 초대형 고구마를 수확했다.
서씨는 이것 외에도 일반고구마보다 20배이상 크고 무게가 3.5kg인 호박크기의 대형고구마 5개를 더 캐냈다.
서씨는 『지난 5월 시내종묘사에서 고구마모종을 구입, 파종한 후 일반비료 대신 톱밥돈사에서 나온 톱밥을 퇴비로 사용했는데 이처럼 큰 고구마가 수확됐다』며 『기념으로 수반에 담아 키울 작정』이라며 즐거워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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