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순(순창고2.전북)이 제81회 부산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3관왕까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여순은 대회 첫날인 12일 부산교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고부 48㎏급 인상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인 67.5㎏(종전 65㎏)을 기록,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어 서여순은 용상에서도 87.5㎏을 들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한뒤 합계 155㎏으로 역시 주니어기록(종전 152.5㎏)을 뛰어넘으며 3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여순은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같은 중량을 들어올린 김현진(남영고 1.제주)과 타이를 이뤘지만 몸무게에서 김현진(47.340㎏) 보다 200g 가벼운 47.140㎏이어서 우승하는 행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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