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동조합(위원장 현상윤)은 지난 10~12일 '불법적인 정리해고 저지 및 사내개혁 7대 요구 관철을 위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조합원 3천629명 중 2천777명(76.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재적조합원 4천693명 중 3천629명이 투표에 참여해 77.3%를 기록했으며 반대가 844명, 무효가 8명이었다.
KBS 노조는 △제작자율성 보장을 위한 편성규약 제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직제 및 보직연한제 실시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안정 보장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인력충원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