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웰터급 세계 챔피언 오스카 델라 호야(27)선수가 17일 라틴-팝 음악이 담긴 데뷔앨범을 발표, 가수에 도전했다.
앨범 표지에는 링에서 보여준 맨몸의 딱딱한 투사 모습과는 달리 와이셔츠와 베이지색 재킷을 입은 델라 호야의 웃는 얼굴이 실려 있다.
그렇다고 권투 글로브를 영원히 벗은 것은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 나이에 두 가지 직업을 동시에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말하면서 "노래 부르기는 창의성을 돋우고 도전욕을 불러 일으키는 한 수단"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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