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기구도 아름다워야죠. 당장 생산 가능한 작품을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생활속의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더해지는 가운데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9회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구보건대학 나인용(38)교수와 엔에스디자인센터 공상혁(32)과장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계명대 공업디자인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의 대상 수상작은 난방기구에 조형미를 가미하여 기능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벤처기업을 위한 틈새시장을 위한 에어히터 디자인'. 나교수는 수상작을 원하는 기업에 연결, 상품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박성욱.황용하 김윤동 전준영.이상익 ▷은상=전성배 전해운.이대형 노권찬.하도형 ▷동상=이의철 홍성일 강영준.이태윤 정명선 조성인.황창수 이오한.이소영 ▷특별상=진정임.정혜연 박성억.오재신 곽정옥.김혜영 김성년 박재현.박기홍 박경순 전애순 최종근 박흥식.공상혁 정태주.권우찬 ▷초대작가상=윤영태 ▷추천작가상=이선옥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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