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0개 자치단체장 관사의 연간 운영비가 1억1천94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경남도지사 관사운영비는 6천331만원으로 부산시장 관사운영비 9천43만원에 이어 전국 두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17일 국회에 제출한 '2000년7월 지방자치단체장 관사운영실태'에서 밝혀진 것으로 자치단체장 관사운영비는 평균 5천597만원으로 경남 1억1천945만원(10곳)에 이어 경기 9천393만원(20곳) 부산 9천43만원(1곳) 충남 8천669만원(15곳) 경북 8천643만원(18곳)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의 경우 도지사 관사 다음으로 운영비가 많은 곳은 고성군수 관사로 1천400만원이었고 마산시 1천212만원, 의령군 912만원 순이다. 또 시도지사 관사에 근무직원을 둔 곳은 12개 광역단체로 부산과 제주가 각각 4명씩이며 서울 경기 3명, 경남.전북.충남. 인천 각 2명, 대구.대전.강원.충북은 1명씩이며 경북의 경우는 근무직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과거 관선임명직 자치단체장의 경우 순환보직인 관계로 관사제도가 필요했으나 민선단체장의 경우는 관사가 필요없는 데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관사를 두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관사운영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태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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