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건립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이 크게 저조, 미분양 상태로 남겨지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지역에는 미분양 상태로 남겨진 아파트가 2천336가구에 이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1천900여 가구에 그쳤으나 최근 신규아파트가 잇따라 건립되면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의 분양실적은 저조한 반면, 임대 실적은 지난 8월 한달 동안에는 304가구에 이르러 주민들이 분양보다는 임대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역에 건립된 아파트 중 미분양 상태는 임대아파트 2천100세대와 분양대상 아파트 236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구미지역에 임대아파트가 많이 건립되고 있는 현상은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이 사원아파트로 활용키 위해 임대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서민들의 주택 개념이 영구 소유개념에서 탈피, 주거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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