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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혹평 재벌회장 비난 음대교수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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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5부(김수민 부장검사)는 26일 자신의 연주회를 혹평한 재벌 명예회장을 비방한 서울 K대 음대 배모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 6월 K갤러리에서 자신의 연주회를 지켜본 모그룹 박모 명예회장이 '연주가 실망스럽다'는 e-메일을 보내온데 격분, e-메일 내용을 인터넷상에 공개해 박 명예회장을 비난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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