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검사도 않은 아파트에 5년째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는데도 행정기관이 수수방관, 입주자들의 재산권 제한은 물론 사고발생 우려도 높다.
지난 95년 건립된 예천읍 동본리 쌍용아파트 72가구의 경우 건축업자의 부도로 준공검사도 하지않은 아파트에 5년째 입주해 살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
예천읍 남본리 이영수(62)씨 등 주민들은 "쌍용아파트는 건축시 지반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고층 건축시 붕괴 위험이 제기됐다"며 "빨리 준공검사가 나 안전도 검사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아파트 시공업자가 신축을 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금융기관에 저당 잡힌 뒤 해제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부도가 나 준공검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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