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멧돼지보다는 꿩에 더 관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꿩은 잡지 말고 멧돼지만 잡으세요'야생 멧돼지 소탕허가 지역인 달성군 가창.현풍면 일대에 대구의 '총잡이'들이 집결했다.

멧돼지 출몰로 가창 정대 미나리 대단지(1만6천여평)와 현풍의 논밭 1만여평이 심각한 피해를 입자 달성군이 10월 한달동안 수렵을 허가, 엽사 20여명이 사냥을 하고 있다.

달성군은 1인당 멧돼지를 3마리까지 잡고, 포획시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거나 다른 야생 동물을 잡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총포 허가취소. 형사처벌 등이 따른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수렵기간 만료가 가까운 25일 현재 멧돼지 포획신고는 단 1건도 없다.

이에 따라 멧돼지 수렵허가를 받은 엽사들의 관심은 실제 꿩 사냥에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정대리 주민들은 "엽사들이 데리고 다니는 사냥개가 꿩 사냥용이고 보면 꿩 잡는 데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며 "곳곳에서 연일 총소리를 내고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달성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며 멧돼지 사냥허가 민원이 제기돼 고심끝에 허가를 해줬다. 멧돼지 대신 꿩을 잡는다는 얘기들이 있으나 공무원들이 동행할 입장도 못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