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당선소감-운문 일반부 장원 김복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그가 있는 그림을 그린다.한 때 푸르렀을 그의 꿈은 사바나의 초원에 누워, 빠르게 흩어지는 별똥비를 세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지친 발목에 내려 꽂히는 붉은 잎들을 툭툭 달래며, 그가 가을 산을 오른다. 햇살 내려올수록 시월의 산그림자 짙어져, 그의 이마는 온통 단풍멀미를 앓고 있다. 그의 맨 얼굴의 까실한 감촉, 그림 속에서 더 아프고 쓰리다.

청춘을 잃고, 바빠서 더욱 쓸쓸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계절이다.

내가 쓰는 게 시가 될 수 있는지 조차 끊임없이 회의하는 나에게 작은 희망의 옷소매를 끌어당기신 심사위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