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하사가 현금과 수표, 통장 등 1천여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고스란히 주인에게 돌려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는데….
해병대 제1사단 통신대대에 근무하는 박태우(24) 하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귀가길에 현금 40만원과 수표 및 900여만원이 입금된 통장, 신용카드 등이 든 김모(28·포항시 남구 동해면)씨의 지갑을 주워 김씨의 집까지 찾아가 되돌려 줬다는 것.주인 김씨는 박 하사에게 성의를 표하려 했으나 끝까지 거부하자 30일 전화로 부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으로써 박 하사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졌다.
(포항)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