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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전용구장 포항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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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풋살(FUTSAL) 전용 경기장이 문을 연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축구동호인 모임인 위드클럽(회장 최성호·32)은 오천읍에 1천평 규모의 국제 규격 풋살전용 경기장을 다음달 11일 오픈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국내 최초인 이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40m로 호주산 인조잔디가 깔리고 2×3m의 골대, 100석의 관중석, 야간경기용 라이트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경기장은 3년전 구성된 오천읍내 20∼35세 회원 60명으로 구성된 위드(WITH)클럽회원당 100만∼4천만원씩 각출, 1억5천만원을 들여 만들고 있다. 경기장은 시간당 3만원, 2시간 이용때 5만원을 받고 일반인에도 개방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내년까지 인근에 경기장 2면을 더 만들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풋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풋살은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 'futbol'과 실내를 뜻하는 프랑스어 'salon'의 합성어로 1930년 창안돼 전세계에 퍼지면서 풋살월드컵·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다. 국내서도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5명의 선수가 전후반 20분씩 경기하며 태클·몸싸움만 금지돼 있을 뿐 축구와 규칙이 비슷하다. 포항에는 영신고가 올해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붐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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