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박근혜 '앙금'푸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와 비주류 중진인 박근혜 부총재가 빠르면 금주중 회동, 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초부터 추진됐으나 박 부총재가 통일외교통상위의 국감활동차 유럽에 머물면서 미뤄지다가 2일 귀국을 계기로 재추진되고 있는 것이다.이번 만남은 이 총재 측에서 제의하는 형식이다. 이 만남은 최근 영천시장 보선에서 당 소속 후보의 패배에다 특히 당내에선 지지도 제고 차원에서 대구·경북권의 리더를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특히 이 총재 측은 이달중으로 예정된 박 부총재와 김영삼 전대통령간의 회동을 의식, 이에 앞서 서둘러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된다.

주진우 총재비서실장은 "이 총재와 박 부총재가 조만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권에서 박 부총재가 갖고 있는 정치적 영향력을 현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이 총재가 붙잡아야 한다는 건의를 수 차례 했다"고 전했다.

사실 박 부총재는 지난 9월 장외투쟁 당시 당 운영 방식에 대해 "독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등의 불만을 잇따라 토로하면서 대구 집회에 불참하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취해 왔다. 때문에 일각에선 탈당할 것이란 섣부른 관측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게다가 박 부총재가 김윤환 민국당 대표에 이어 김 전대통령까지 만나는 것 등을 거론하면서 대선 후보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전면 재선거 요구가 나오고 있으며,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찬성 44%, 반대 48%로...
지난달 5월 취업자 수가 4만명 감소하며 고용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키움 히어로즈 소속 이용규 플레잉코치가 술에 취한 채 운전 중 사고를 일으켜 60대 남성과 경찰관이 경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