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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U대회후원 통장 시판

003년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후원하는 저축상품이 시판된다.대구은행은 3일부터 2003년 6월까지 가계우대저축, 신종자유예금, 주택청약부금 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U대회 후원통장을 발부한다. 추첨을 통해 대회 자유입장권, 성화봉송주자 참여권 등을 준다. 예금에서 생기는 세후 이자액의 2%를 은행이 부담해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3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통장 시판행사도 가졌다.

정리 대기업 협력사에 특례보증

정부는 3일 부실 대기업 정리로 인해 피해를 입는 중소 협력사들에 대해서는 신용보증 기관을 통해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또 협력사들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에는 한국은행을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기업들의 해외건설 사업이 계속 진행되도록 측면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일 "이번 부실기업의 대대적 정리작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중소 협력사들에는 운전자금 등 신규자금 대출에 대한 특례보증을 해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公 불공정 임대차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무주택 공무원을 위해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임차인에게 불리한 임대차 계약서 조항을 수정 또는 삭제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주요 불공정 조항으로 △시설 교체.보수에 필요한 특별수선충당금의 임차인 부담 △최고(催告) 절차없는 일방적 계약해지 △임차인의 임대차 등기 청구권 배제 등을 꼽았다.

공정위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전국에 1만2천215가구의 임대주택을 운영하면서 불공정한 임대차 계약을 맺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시정조치로 특별수선충당금의 경우 앞으로 공단측이 내야돼 임차인들이 연간 5억6천만원의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코스닥 등록신청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국인 카지노를 개설해 화제가 된 강원랜드가 코스닥 등록을 신청했다.

증권업협회는 2일 강원랜드와 아이씨엠, 비에스이, 아라리온, 브레인컨설팅, 소프트윈, 에이텍시스템, 한국미생물연구소, 태광이앤시, 웅천텍스텍, 넷웨이브, 다스텍, 코스모브리지, 지오닉스, 신명엔지니어링 등 15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원랜드는 자본금 1천억원, 종업원 수 654명의 대기업이다.

또 벤처기업은 12개사, 일반기업은 3개사다.

이번에 등록을 신청한 기업들은 코스닥위원회의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달중 공모를 거쳐 내달중 등록될 예정이다.

코스닥기업 자사주 취득 10월 47억

10월중 코스닥등록기업들의 자사주 취득규모가 47억원으로 집계됐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은 10월중 아시아나항공 등 총 12개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모두 158만주, 47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속적인 주가약세로 아시아나항공과 아이엠아이티가 각각 2억5천여만원과 2억1천만원의 평가손을 입은 것을 비롯, 동양매직 1개사를 제외한 11개사가 자사주매입에 따라 총 8억8천만원의 평가손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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