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경주시금고 재계약은행간 지방자치단체 금고업무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은행이 대구.경북지역 지자체와의 금고업무 유치에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구은행은 7일 평균잔액 기준 240억원 규모의 경주시 특별회계 금고업무를 재유치키로 하고 이날 경주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달 하순쯤 경산시 및 안동시의 특별회계를 재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350억원 규모의 대구 달서구청 일반 및 특별회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대구은행은 대구시금고를 비롯해 시내 전 구청의 일반 및 특별회계를 전담하고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달초 사상 처음으로 부산시금고업무를 따내 화제가 됐었다.
손보사 특별할증요율 담합인상의혹
국내 11개 손해보험사들이 작년 11월부터 보험료특별할증요율을 일제히 10%씩 상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나 담합 의혹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자동차 보험료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결과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특별할증요율을 10%씩 상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99년 11월 이전에는 특별할증요율 적용대상자가 아니었던 1회 사고자(D그룹:50만원 초과 200만원 미만의 물적 사고자)도 10%의 특별할증요율을 일괄 적용, 이에 해당하는 사고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한 소비자들이 보험 갱신 때 10%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할증률은 자동차보험 갱신 때 최근 3년전 사고까지 소급적용된다.
조흥.외환銀 경영개선계획 '승인'
조흥.외환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승인받아 독자생존이 가능해졌다.
반면 한빛.평화.광주.제주은행은 '불승인'판정을 받아 오는 22일까지 합병, 지주회사편입 계획 등이 담긴 수정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오전 열리는 임시회의에서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정상화 대상 6개 은행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聯 신용카드업 불허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신용카드업 겸영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금감원 정기승 비은행감독국장은 7일 "지난 8월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카드업 진출을 위해 신용카드업 겸영신청서를 공식 제출했으나 이를 심사한 결과 허가해 줄 수 없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주 중에 공문을 통해 새마을금고연합회에 신용카드업 겸영 불가를 통보할 계획이다.
정 국장은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신청내용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심사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對日 철강무역적자 11억6천만$
올들어 철강 부문의 대일 무역 적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일 철강 수출은 올들어 9월까지 10억7천100만달러, 대일 수입은 22억3천400만달러로 11억6천3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올들어 9월까지의 대일 적자 규모는 지난해 전체 적자 10억3천100만달러를 이미 초과하면서 크게 늘고 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철강의 대일 적자는 지난 98년 3억6천500만달러로 최저 규모를 보인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사이버무역'심포지엄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사이버무역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을 위해 '전자상거래와 사이버무역의 동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9일 오후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마련한다. 문의 (053)75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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