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동지고 마침내 '정상 등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 동지고가 제38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9일 마산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등부 단체전에서 동지고(감독 이무희)는 경기체고를 4대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지고는 박창현(-66㎏)이 허벅다리 한판, 최성곤(-73㎏) 김태권(-81㎏)이 업어치기 한판, 권혁(-60㎏)이 낚시걸이 효과로 네판을 내리 이겨 중량급에서 세 판을 이긴 경기체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영신고를 4대2로 누르고 2회전에 오른 동지고는 서울의 유도강호 보성고를 4대3으로 힘겹게 꺾고 준결승에 올라 광운공고에 5대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박창현과 최성곤은 1회전부터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 경량급에서 대성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지난 83년 창단돼 유도명문의 자리를 지켜 온 동지고는 지난 해 준우승만 3차례, 올 해 춘계연맹전에서 준우승에 그쳤으나 주전 선수들의 고른 기량에 힘입어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