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물을 통한 음란물 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대구본부세관을 통해 반입되는 국제우편물은 총 2만4천8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이중 음란물의 비중은 165%건으로 지난 한해 반입량 112건에 비해 47%나 증가했다는 것.
이처럼 우편물을 통한 음란물 반입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증대로 통신구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대구세관측은 분석하고 있다.
안치성 대구세관장은 "국제우편물의 경우 세관에서 철처하게 조사, 사회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물품은 통관을 불허하고 있으므로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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