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고 박순철이 제3회 세계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순철은 19일 아일랜드에서 끝난 주니어 선수권 라이트급(-59kg)에서 스페인 선수를 5대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선수로는 처음 세계 주니어대회에 출전한 박순철은 경기초반 다소 고전했으나 중반부터 돌려차기와 몸통차기 등 다양한 발기술로 상대를 제압, 대구선수로는 처음 우승했다.
박순철은 8강에서 미국선수와 1대1로 비겨 우세승으로 힘겹게 준결승에 올랐지만 다른 5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적으로 눌러 태권도 종주국의 위세를 과시했다.
고교 1년생에 불과한 박순철은 유연성과 스피드가 뛰어난데다 과감한 성격까지 갖춰 태권도 경량급의 차세대 대들보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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