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이 소폭 오른다.제일제당은 국제원당시세가 크게 오름에 따라 27일부터 설탕출고가를 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에 따라 27일부터 가정용 소포장제품인 정백당의 경우 1㎏과 3㎏짜리 제품의 공장도출고가격이 종전의 752원과 2천156원에서 각각 790원과 2천264원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설탕가격 인하 이후 국제 원당시세가 t당 177달러에서 최근에는 275~280달러로 100달러 이상 오름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설탕시장에서 4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제일제당의 이번 가격인상에 따라 삼양사와 대한제당 등 나머지 설탕생산업체들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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