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는 특차·정시모집에서 전 계열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예능계 학과 실기고사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동양대는 특차에서 606명, 정시모집에서 595명 등 모두 1천201명을 선발하며 특차모집은 13일부터 18일까지 실시,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실업계 출신자 전형 중 내신전형자는 수능 미응시자도 고교 3학년 학생부 성적만으로 지원을 허용,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넓혔다. 특차 특별전형에는 교사추천자, 싱업계 출신자, 학교생활 우수자,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농어촌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다'군으로 27일부터 2001년 1월 2일까지 일반전형(503명), 특별전형(65명)으로 나눠 선발하고, 특차·정시모집 모두 수능시험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전 계열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 예능계 학과의 실기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2001학년도 신입생 중 수능성적 계열별 상위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4년간, 15% 이내는 2년간, 20% 이내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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