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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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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이 대폭증강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국방부가 발간한 '2000 국방백서'에 따르면 한반도 미군 증원전력의 주축인 시차별부대전개제원(TPFDD)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한 69만여명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군 사단, 최신예 전투기를 탑재한 항모전투단, 전투비행단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증원전력은 90년초 48만여명에서 90년중반 63만여명, 최근에는 69만여명으로 증강됐으며, 이는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 전쟁발발시 북한이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이전에 저지.격퇴한다는 '윈-윈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백서는 설명했다.특히 일본 오키나와 및 미 본토의 해병기동군을 비롯해 각종 함정 160여척, F-18 전폭기 등 항공기 1천600여대도 함께 투입된다.

또 증원전력에는 전쟁 초기 전세를 압도할 수 있도록 전방에 밀집한 적 포병을 타격하는 입체전력, 입체 해상작전이 가능한 항모전투단, 공중우세 확보 및 방공, 적지타격을 위한 공중전력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국방백서는 덧붙였다.

한편 한.미는 지난 94년부터 한미 연합사령부 주관으로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을 연례적으로 실시, 전개 수행체계 및 수송수단의 운용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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