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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언론 "아깝다, 구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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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한화 이글스)의 일본 진출이 확정되고 나자 미국 언론이 일제히 아쉬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AP 통신이 4일(이하 한국시간) 한화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구대성의 오릭스 블루웨이브 이적을 타전한 뒤 5일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 대부분이 '뉴욕 메츠가 구대성을 일본에 뺏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미국프로야구의 간판 칼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TV인 ESPN의 사이트(www.espn.go.com)를 통해 "한국 최고의 투수인 구대성이 큰 물에서 허둥되기 보다 작은 연못에서 최고가 되기를 희망했다"고 꼬집었다.

개몬스는 또 "구대성이 미국에서 신체검사까지 받을 계획이었지만 뉴욕 메츠가 미국내 자유계약선수(FA)와의 협상에 신경쓰느라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www.majorleaguebaseball.com)도 구대성의 일본 진출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뿐만아니라 CBS 스포츠라인과 스포팅 뉴스, 스포츠 서버 등 미국의 유명 스포츠사이트는 구대성의 일본진출을 한결같이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 언론이 이례적으로 한국 투수의 일본 진출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지난9월 열렸던 시드니올림픽에서 구대성이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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