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퇴출기업 발표시 회생가능한 기업으로 분류된 235개 중견기업에 대해 이달중으로 총 3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 신용보증이 공급된다.
정부는 9일 중앙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재경부, 통일부, 교육부, 행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주무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또 이들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기업경영에 차질을 빚지않도록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추가 신용조사 면제 및 여신의 자동 만기연장, △제2차 채권형 펀드 10조원 조성, △근로자 주식저축 조속 시행 및 연기금 주식형 펀드 투자확대 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동방 및 열린 금고 등 최근의 금고사고에 대해 검찰에 조속히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혹을 해소하도록 법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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