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양 비디오' 사건으로 연예활동에 타격을 입은 탤런트 오현경씨가 '현경이'로 이름을 바꿨다.
오현경 팬클럽(www.1004center.net·대표 황주성)은 8일 "지난 10월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오현경씨의 새 이름을 공모해 500여명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현경이'를 새 이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팬클럽측은 "연예인들의 섹스비디오 사건이 터질때마다 대중매체들이 이른바 '오양'이나 '제 2의 오양' 등의 표현을 통해 오현경씨를 거론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오현경씨도 새 이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