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지속하던 국제원자재 수입가격이 2개월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8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11월중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30개조사 품목 가운데 10월보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17개에 달한 반면 오른 품목은 8개, 그대로인 품목은 5개로 각각 조사됐다.
협회의 원자재 가격지수인 AFTAK지수(95년 12월=100)도 전달보다 2.41포인트 낮아진 113.06을 기록, 9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117.87) 이후 연속으로 떨어졌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고지(古紙·10.9%), 펄프(7.7%), 나프타(6.5%), 카프로락탐(5.7%), 커피(5.5%), 전기동(5.3%), 니켈(4.4%), 원유(2.7%) 등이며 상승한 품목은 프로판(6.2%), 원면(4.2%), 에틸렌글리콜(4.2%), 옥수수(3.6%) 등으로 나타났다.
협회측은 "원자재 수입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 평균지수(82.98)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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