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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승차좁히기에 이를 악물고 있지만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 중반에 접어든 이번 주도 동양의 승수쌓기는 힘겹기만 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은 1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SK, 삼보, 골드뱅크와 대구, 수원을 오가며 경기를 갖는다. SK, 골드뱅크와는 힘겨운 일전이 될 전망이고 삼보와는 해볼만할 듯.

토시로 저머니가 오락가락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3점슛에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패턴도 여전히 숙제다. 김광운, 이인규의 게임리딩도 10개 구단중 가장 약하다.

수비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하지만 속공으로 나오는 팀에게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고 있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두 용병의 꾸준한 플레이가 관건이고 삼보는 신기성의 게임리딩과 와센버그의 파워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골드뱅크는 용병 드래프트 1위 마이클 매덕스가 복귀하고 현주엽의 부상이 회복돼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췄다.

한편 선두권에서는 LG와 삼성이 13일 맞대결을 갖고 선두다툼을 벌인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삼성이 주희정의 결승골로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LG쪽의 분위기가 유리하다. LG는 에릭 이버츠의 꾸준한 득점과 조성원의 슛 감각이 살아있고 식스맨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반면 삼성은 게임리더 주희정이 들쭉날쭉하고 아티머스 맥클래리가 결정적일때 실책을 저질러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동양경기일정

14일-S K(대구)

16일-삼보(대구)

17일-골드뱅크(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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