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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없는 경찰서...가로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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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가 지역 경찰서중 처음으로 담장을 허물고 가로공원을 조성,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서부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3억원을 들여 담장허물기 공사에 들어가 경찰서 전면 및 구청 경계 담장 및 철망을 철거하고 327㎡(98.9평)규모의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서부경찰서는 소나무 , 청단풍 등 가로수를 심고 분수시설, 벤치, 가로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만남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또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와 포순이를 자연석에 새겨 녹지에 배치하고 경찰서 입구 초소를 팔각정 형식으로 재건축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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