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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역 대체투자 전자계열 유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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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이수가) 삼성특위는 20일 신동수 정무부시장과 곽대훈 행정관리국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삼성상용차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고용승계와 협력업체 지원, 삼성측의 대체투자 방안 등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삼성이 98년 기공식만 하고 공사를 미뤄오던 오페라 하우스 공사를 20일부터 재개했으며 직접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타 계열사 하청 전환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대체투자는 위락단지보다 삼성전자 계열사 유치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측은 지난달 18일 북구청에 오페라 하우스 착공신고를 냈으며 20일 공사재개에 앞서 7억4천만원의 '하수도 사용료 원인자 부담금'을 대구시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곽 국장은 삼성불매운동 현황보고에서 "현재 삼성화재와 보험계약을 맺은 시소유 차량과 삼성 에스원(SECOM)측과 경비계약을 맺고 있는 사업소 7곳에 대해서는 재계약시 계약을 철회토록 권고지시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연말까지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삼성 불매 운동'에 대한 설문조사 활동을 편 뒤 조사 결과에 따라 반삼성 운동의 수위를 결정키로 결의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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