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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대구공연 내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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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구하지 못해 무산될뻔했던 서태지 대구공연이 예정대로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대구시 북구 산격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서태지측은 대구시로부터 공연장 대관이 어렵다는 입장을 듣고 대구공연 취소직전까지 갔었으나 대구시가 팬들의 쏟아지는 항의에 결국 대관 허용방침을 밝힌 것.

서태지는 오는 23일 서울 '88체육관'을 시작으로 사흘동안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펼친 뒤 30일부터 이틀동안 연말공연을 선보인다. 연말까지 잡힌 일정은 모두 서울 공연.

서울이외 지역은 다음 달 6일 부산(KBS홀), 9일 대전(충무체육관), 13일 창원(KBS홀), 15일 전주(실내체육관)공연이 예정돼 있고 대구공연은 서태지 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

서태지는 지난 9월 귀국 이후 방송녹화공연과 합동공연을 한차례씩만 열었다. 서태지의 공연기획사인 '양군기획'은 이번 전국 투어 무대를 '마지막 콘서트'라고 밝혀 이번 공연 이후 상당 기간동안 서태지의 추가공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군기획측은 "이번 무대에서는 서태지와 그의 밴드가 쏟아내는 폭발적인 록사운드를 그대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완벽한 음향시설을 갖췄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지 대구공연의 입장권은 제일은행 각 지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티켓링크(www.tickelink.co.kr)를 통한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고 양군기획측은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5만원.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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