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핵물리학의 아버지로 분자물리학에서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르프랭스-랭게가 사망했다. 향년 99세.
가족들은 25일 르프랭스-랭게가 전날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성탄절인 오늘 나는 슬프게도 위대한 인물의 죽음을 알았다"고 밝히고 "프랑스는 전 생애를 통해 인본주의적 가치를 구현하려고 애쓴 훌륭한 인물을 잃었다"고 애석해했다.
프랑스 과학원 회원이자 프랑스 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원 회원이었던 르프랭스-랭게는 1901년 3월 27일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출생했다. 1920년 명문 '에콜 폴리테크닉'을 졸업했으며 33년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활발한 저술활동을 벌여 '우주선(線)' '원자와 인간' '과학과 인간의 행복'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