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통령 특단의 인사쇄신 방안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이 밝힌 국정쇄신 계획과 관련, 국민 대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직사회에 대한 특단의 인사쇄신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특히 '편중인사'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내각과 중앙 행정부처, 정부산하기관 등의 고위 공직사회에 대한 과감한 인적 개편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이와 관련, 27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화합과 관련, "세계화시대에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우리끼리 동서로 갈라져 있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안타깝고 이 문제에 대해 '큰 결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언급한 '큰 결심'에는 인사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며 민주당 개편에 이은 향후 내각을 비롯한 공직사회에 대한 인사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 초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만나 국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많은 의견도 듣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계개편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