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국회제출-디자이너 의류사업 집적지 조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고급 디자이너 의류산업 집적지 조성이 최우선적인 방안이며 패션.어패럴 밸리는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주장은 대구시가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받아 28일 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회장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 제출한 '패션.어패럴 밸리 타당성 조사보고서'에서 제기됐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다른 검토 대안으로 △브랜드 의류 생산기지화 △디자인 유통 마케팅 중심지화 △중.저가 의류산업 집적지화 등을 제시했다.

고급 디자이너 의류산업 집적지 조성의 경우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으나 밀라노 프로젝트의 결과와 정책 당국의 의지를 고려하면 성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이 방안은 그러나 대구의 직물산업이 생산 중심에서 소비자를 지향하는 패션 및 혁신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며 수요 여건 및 숙련 기술자 부족, 기업간 연계성의 취약, 제품 차별화의 부재 등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보고서는 또한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과 관련, "적정한 분양 비율로 밸리 건설에 대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건의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