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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합회 대구지부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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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10명 중 7명은 관공서 행정서비스가 아직 일반 기업의 고객서비스에 못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민원행정의 '신속한 처리'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청년연합회 대구지부가 최근 대구시민 742명과 공무원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행정서비스가 일반기업보다 나은가'라는 질문에 시민 74.3%가 못하다고 평가했으며 공무원은 70.3%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기업의 고객서비스를 100점으로 할 때 행정서비스 점수를 시민들은 88.3점, 공무원들 스스로는 93.8점을 줘 대조를 이뤘으나 두 집단 모두 아직 행정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민원행정에서 중요한 것으로 신속한 처리(25.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담당공무원의 친절한 태도 및 봉사정신'(22.0%), '접수 및 처리절차의 간편성'(18.7%)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시민 53%가 민원처리과정이 더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방안으로 '민원서류 간소화'(25.9%), '민원서류 자동발급기 설치'(7.4%)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는 달성군이 5점 만점에 4.08의 평균점수를 얻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업무접근 용이성'에서 동구가 4.42점, '친절도'에서 달성군이 4.09점, '업무처리능력'에서 동구가 4.15점, '민원편의를 위한 시설구비'에서 수성구가 4.04점, '청결도'에서 달성군이 4.2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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