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실종자도 4천명에 이르러 총 5천여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계되고 있다.
지진으로 산살바도르 서쪽 산타 테클라에서만 500여명이 숨졌으며 이 지역 코마사과에서만도 3천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수천명이 지진 잔해와 진흙 속에 묻혀 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콜롬비아에 관 3천개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에서는 지금 수천 명이 집을 잃고 야외에서 밤을 보내고 있으며, 구조 노력은 세계 각국의 원조물품과 구조대가 속속 도착하면서 활기를 더해가고 있으나, 22세된 남자 1명이 지난 14일 매몰 3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후에는 추가 생존자 구출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1천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1만1천여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엘살바도르 당국은 약 8천 채의 가옥이 완전히 파괴되고 1만6천9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