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문화의 해 10대사업 확정

2001년은 문화관광부가 정한 '지역문화의 해'. 정부는 2001년 '지역문화의 해'를 맞아 16일 포스터와 상징 엠블럼, 추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001, 지역문화의 해'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중한)는 이에 따라 18.19일 이틀간 대전에서 '21세기 출발, 지역문화로부터'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갖는등 10대 기획사업을 펼친다.

대토론회에는 전국의 지역문화관련 활동가 100명이 지역문화의 발전방향에 대해 백가쟁명식 발표 및 토론을 가질 예정.

또 평소 지역문화의 현안과제로 지적돼 온 지역의 기획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식지원 컨설팅팀을 구성 운영하는등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홍보및 안내,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문화의 해' 종합웹사이트 운영등 사업도 펼친다.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과 활성화 사업으로는 2월3.4일 제주지역의 '입춘 굿놀이' 및 '들불놀이' 행사와 연계한 '지역문화의 해' 출범식, 출향 예술인들과 지역문화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지역문화 현장 탐방 및 현장대화, 지역사회 소규모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10대 사업으로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지역내.외 순회 프로그램 지원, △지역 주민 대상 향토 문화 강좌 상설운영 △사이버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지역문화 영상물 공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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