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가 자동차부품 업체의 경영기법을 유통분야에 적용, 획기적인 매출증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경남의 대표 유통업체로 최근 경주,포항지역에 진출한 (주)아람마트는 모기업인 자동차 납품업체 (주)성우 하이텍의 경영노하우를 유통분야에 접목, 전국 점포망 확대에 나섰다. 아람마트는 모기업의 품질관리 기법과 원가절감을 위한 자동화개념 등 고도로 축적된 생산관리 기법의 노하우를 상품의 매입, 판매, 재고관리에 그대로 적용, 과학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저마진 고회전을 통한 매출증대와 재고 및 단품관리를 통한 정보와 경쟁력 강화, 시간대별 최저가 한정 상품 판매 강화 등은 대부분 경영기법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모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유통업체 관리기법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
아람마트는 또 산지 구매 및 계약재배 강화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송, 원가절감에도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94년 설립 당시 21개 점포를 개점한 아람마트는 후발유통업체의 어려운 입지를 극복하고 부산·경남 최초의 할인점을 개설한데 이어 경북지역 다점포화 추진으로 전국적 점포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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