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대구시내에선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25일 새벽 4시20분쯤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일진기업 자재창고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목재합판 5천여만원 어치를 태우고 옆 건물인 남경테크 공장으로 옮겨붙어 자동차부품기계 40대를 태웠다.
이어 이날 오전 7시쯤 달서구 감삼동 조모(50·여)씨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조씨의 아들 모대학 4학년 김모(25)씨가 숨지는 등 3명이 죽거나 다치고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이에 앞서 24일 새벽 2시쯤 수성구 고모동의 섬유공장 (주)서봉산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과 직기, 원단 등을 태워 4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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