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공업체가 경기 침체 여파로 잇따라 도산하는 등 불황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주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체 20여개 업체중 8개소가 문을 닫거나 타 업종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한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했던 이들 업체들이 이처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건축경기가 꽁꽁 얼어 붙은 가운데 저렴한 중국산 석재가 홍수처럼 밀려들고 있기 때문.
게다가 업체마다 원석 구입과 임금은 현금결재하고 있는 반면 판매 대금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의 어음 결재로 이뤄져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유사 업종인 귀금속 광물 및 농기계 업종으로 전환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전기 요금이라도 건지기 위해 가동하고 있다는 모 업체 이모(50)씨는 "건축 경기가 좀처럼 되살아 나지 않는 등 하루하루 경영난 속에서 겨우 버텨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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