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자나무-전통식으로 마련한 경로잔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전승·보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기 위한 기로연(耆老宴) 행사가 8일 성주군내 70세 이상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읍 경산리 심산기념관에서 열렸다.

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 임금이 일흔살이 넘은 정2품 이상 관직을 지낸 노인들을 공경하고 예우하기 위해 만든 기로소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주향교와 성주군 유도회가 올해 처음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벽진농악회의 지신밟기, 윷놀이 등이 펼쳐져 참석한 노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일호 성주향교 전교는 "전통문화 보전, 조상숭배와 경로효친사상 고양, 군민화합을 위한 장으로 기로연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매년 행사를 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