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 신입생 유치, 해외에서

「신입생 유치도 국제적으로…」

부산 부경대학교(총장 강남주)가 국내 대학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쓰시마(對馬島) 섬에서 이 지역 수험생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부경대는 총장과 교무과장, 국제교류센터소장 등 대표단이 일본 쓰시마 고교를 비롯한 3개 고교를 방문해 교장과 진학담당 교사,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요강 및 학사제도 등을 설명하게 된다.

부경대는 국립으로 등록금이 일본 국립대학의 4분의1 수준이고 한국어 무료교육, 기숙사 우선배정 등과 쓰시마의 주력산업인 수산분야를 부경대가 특성화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또 쓰시마와 부산의 거리가 49km로 일본 대도시보다 가까워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이미 부산∼쓰시마간 정기직항로가 운행되고 있어 현지 고교생들에게 호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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