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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 연이틀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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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가 SBS를 꺾고 6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SK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경기에서 트리플타워 서장훈(26점·10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19점·9리바운드), 재키 존스(15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SBS를 94-81로 눌렀다.

이로써 6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30승15패가 된 SK는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플레이오프를 기분좋게 맞게 됐고 SBS는 25승19패가 됐다.

이미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양팀은 시원한 덩크슛을 주고 받으며 전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뤘지만 서장훈이 잇따라 골밑슛을 성공시킨 SK가 3쿼터를 73대60으로 앞서 대세를 갈랐다.

전날 선두 삼성을 잠재웠던 골드뱅크는 이날 2위 LG를 109대94로 눌러 LG전 올시즌 첫 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LG는 마이클 매덕스(41점·10리바운드)와 숀 뱅크헤드(29점)가 70점을 합작한 골드뱅크에 맞서 챔피언전에 대비한 3점슛 연습이라도 하는듯 외곽포에만 승부를 걸었다.

LG는 이날 2점슛은 24개만 던진 반면 3점슛은 두배가 넘는 52개를 던져 19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7개의 3점슛을 기록, 올시즌 17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조성원은 문경은이 가지고 있던 한시즌 최다 3점슛 기록(169개)을 갈아치웠지만 2점슛은 단 1개만 시도하고 3점슛만 19개를 던져 이룬 기록이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은 동양을 108대104로 누르고 33승11패가 돼 6일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한 시즌 최다승률을 기록할 수 있게 됐지만 동양은 끝내 10승을 채우지 못하고 9승3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신세기는 기아를 93대87로 꺾었고 삼보는 현대를 90대8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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